KT 링투유 컬러링 순위로 본 요즘 음악 트렌드

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요즘 여러분들은 링투유, 컬러링으로 어떤 음악을 설정해 놓고 있는지요?

이번에 LG G4 무한부팅을 하면서 무상으로 보드교체를 하였습니다.

LG G4를 구매한지 벌써 1년하고도 3개월이 되었는데요.

무한부팅 불량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보드교체를 해준다고 합니다.

 

LG G4 스마트폰 모델을 가지고 있는 있는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G4 무한부팅 불량으로 인한 보드교체로 확실히 핸드폰은 빨라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필수 앱들을 다시 깔아야 하고, 폴더 정리 등 여간 구찮은 일이 많은 게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다시 세팅하는데 거의 하루종일 걸립니다.

 

스마트폰 세팅 및 필수 앱을 깔다가 보니 컬러링 (KT 링투유)도 바꾸고 싶어졌습니다.

원래 스마트폰 컬러링은 잘 안바꾸는 스타일이어서 가능하면 올드 팝송이라던지, 경음악을 많이 했었습니다.

컬러링이란게 원래 내가 듣는 게 아니고 남이 듣는 거라서, 친구들로부터 컬러링 지겹다는 불평불만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컬러링을 이참에 바꾸고자 컬러링 순위(KT 링투유 순위)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제 아저씨가 다 되었는지 컬러링 순위(KT 링투유 순위)에는 아는 노래가 거의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KT올레 홈페이지

 

1위에서 10위까지에는 빅뱅의 신곡 '에라 모르겠다'를 비롯 신곡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하지만 1위는 의외로 빅뱅의 신곡이 아니라 음원깡패 크러쉬의 'Beautiful'이네요.

 

역시 컬러링 순위(KT 링투유 순위)는 음반차트랑은 약간 순위가 다릅니다.

10대나 20대는 최신 유행하는 가요를 위주로 컬러링 설정을 하지만, 30대, 40대 이상은 신곡보다는

듣기에 감미로운 멜로디 위주의 노래나 음악을 선호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민호 전지현 주연이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OST 이선희의 '바람꽃'도 상위권에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KT올레 홈페이지

 

1위~30위 권에는 최강의 EXO를 비롯 오디션 스타나 신세대 가수들의 노래가 많습니다.

이문세와 김윤희씨가 판타스틱 듀오에서 부른 '그녀의 웃음소리뿐'이 참 반갑습니다. (아재 인정 ㅋㅋ)

그리고 컴백 앨범을 낸 젝스키스의 '커플'도 20위권에 있네요.

확실히 컬러링 순위(KT 링투유 순위)는 랩위주의 힙합음악보다는 멜로디 위주의 착착 감기는 발라드가 강세입니다.

 

 

이미지 출처 : KT올레 홈페이지

 

31위~50위권에는 아는 형님의 듀오 민경훈과 김희철의 '나비잠'이 있습니다.

요즘에 아는 형님이 제일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인데, 김희철이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 지 솔직히 몰랐습니다.

그리고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시즌송들이 순위권에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이유나 성시경과 박효신의 크리스마스 시즌송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최근 화제작 도깨비의 OST인 성시경의 '어디선가 언젠가' 가 50위에 걸쳐져 있습니다.

드라마 '도깨비'가 뛰어난 영상미와 공유의 매력에 힘입어 끝을 모르고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공유는 남자가 봐도 멋있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성시경의 '어디선가 언젠가'도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순위가 쭉쭉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시경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린 노래더군요.

 

이렇게 컬러링 순위(KT 링투유 순위)를 보아도 어느 것으로 컬러링 설정을 할 지 결정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유행성이 짙은 댄스곡보다는 드라마 OST나 팝송이 오래가지 않을까 합니다.

 

간만에 요즘 노래들을 들으니 댄스음악 위주에서 어느 정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나오는 것 같아 나이먹은 아재로서는 들을 노래가 많아졌네요.

그래도 락계열 음악이 적은 건 좀 안타깝네요.

 

이번 컬러링은 역시 '도깨비'의 OST로 컬러링 설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이상 드림루팡의 잡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