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오늘 MBC 새미니시리즈 '군주 - 가면의 주인' 1화와 2화를 감상하였는데요. 군주 1화와

2화는 각 30분씩 방영을 했습니다. 아마 MBC는 중간 광고를 넣기 위해서 드라마를

30분씩 쪼개서 방영을 하기로 했나 보네요. 그냥 광고만 넣지 굳이 1화, 2화로 쪼개서

방송하였는지는 모르겠네요. 


군주 1화 줄거리

왕조차 꼭두각시로 여기고 조종하는 조직 편수회와 편수회 수장 대목은 새로 태어난

 원자를 독으로 중독시키고는 그 해독수로 왕과 거래를 하여 전국의 물을 사유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고 왕은 어쩔 수 없이 승낙하게 됩니다. 편수회는 전국에 양수청을 

설치하고 왕세자의 편수회 입단마저도 요구합니다. 

이에 왕은 해독수를 얻어 왕세자에게 서둘러 가지만 아기 왕세자는 이미 죽은 듯 

보였으나 다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독에 내성을 지니는 몸이 됩니다. 

왕은 왕세자를 편수회로부터 지키기 위해 왕세자가 기거하는 곳을 폐쇄하고 

아무도 왕세자의 얼굴을 못보게 하고 성장한 왕세자에게 철가면을 씌우게 됩니다. 

성장한 왕세자(유승호)는 자신의 처지를 답답하게 지내던 중 왕세자 거처에 몰래

 들어온 편수회 수장인 대목(허준호)의 손녀 김화군(윤소희 분)에게 진짜 얼굴을 

들키게 됩니다.


군주 2화 줄거리 

김화군(윤소희)는 왕세자 이선(유승호)의 진짜 얼굴을 알게되지만 할아버지인 

대목(허준호)에게는 세자의 얼굴을 못 본 것으로 하고 혼자 세자 이선(유승호)에 대한

 연심을 키우게 됩니다. 

한편 왕은 왕세자를 지키기 위해 왕세자의 대역을 준비하게 되고 편수회는 왕세자 

대역을 진짜 왕세자인 것으로 오인하게 되고 대역 왕세자를 쫓으려 합니다.  

왕세자는 자신을 시중드는 환관에게 가면을 씌우고 몰래 궁을 빠져나가 궁 밖에서 

물지게꾼 천민 이선(엘)과 물매매 문제로 시비가 붙게 됩니다. 그리고 운명의 여인인 

한가은(김소현)과 만나게 됩니다.   


군주 - 가면의 주인 감상평

군주 1화, 2화를 본 소감은 연출이 조금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게다가 

중간광고(?)까지 들어가니 드라마 전개가 더욱 어수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나름 스피디한 전개를 펼쳤지만, 극의 흐름이 

요즘 드라마같지 않게 매끄럽지 않은 느낌입니다. 아직 극의 초반이라 뭐라 단정하기 

힘들지만 지금같은 이야기 구조로는 군주가 큰 인기를 얻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3화부터는 이야기에 몰입하게끔 짜임새있는 연출과 극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승호와 김소현의 출연 그리고 연기력 탄탄한  많은 조연들로 화제가 되고 있는 

'군주 - 가면의 주인' 는 몇부작?인지 알아보니 20부작인데 30분씩 20부작이라면

실제 드라마로는 10부작이라는데 제대로 내용을 다 담을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네요. '군주 - 가면의 주인'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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