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의 유명한 빵집 '효자 베이커리' 방문.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맛있는 콘 브레드

안녕하세요.

드림루팡입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 서촌 맛집, 카페 등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던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얼마전에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와서 핫했던 '효자 베이커리' 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토요일에 서촌을 다니면서 통인시장 입구의 어느 가게 앞에 30명정도의 사람들이 줄서 있는 곳을 보았습니다. 바로 '효자 베이커리'였는데요.

우리도 어디 시간을 정해서 어디를 가려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궁금해서 줄을 서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줄을 서면서 스마트폰으로 알아보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빵집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효자베이커리'의 가장 인기 메뉴는 '콘브레드' 였습니다. 줄을 서 있는데 일하는 직원이 나와서는 '콘 브레드'는 마지막 150개가 나오는 중이라고 얘기를 해주더군요. 조금만 늦었으면 하마터면 못 먹을 뻔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분이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시식빵을 나눠주기도 하고, 재미있게 진행을 하면서 문자보내기로 케잌을 선물해주기도 하더군요. '효자 베이커리'의 작은 배려가 보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줄이 꽤 길었는데 그 직원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문자보내기 이벤트에서 불행히 케잌은 받지 못했습니다.^^;;; 콩이 들어간 식빵을 시식빵으로 나눠주었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최근에 잘나가는 빵이라고 설명해 주더군요. '효자 베이커리' 입구에서는 다른 직원이 손님들 출입을 조절하면서 입구에서 '아몬드 센베'라는 빵을 나눠주면서 심심치 않게 해주더라고요.  맛집인데도 굉장히 직원들이 친절하고 배려가 깊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20여분을 기다려서 입장한 서촌 맛집' 효자 베이커리'의 가게안은 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좁다고 생각될 정도였는데, 들어서는 순간 갖가지 맛있는 빵냄새가 코 안으로 솔솔 풍겨오더군요. 

'효자 베이커리' 입구의 오른쪽 벽에는 여러가지 기사내용이나 TV방송에 나왔던 내용이 붙여져 있었는데요. 청와대에도 납품하는 베이커리라고 하네요.

가게 안에서는 여러가지 빵을 시식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양파소보로(정확히는 어니언 크림치즈 소보로)가 아주 맛있더라구요. 

케잌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고급스럽게 맛있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 쪽에는 '효자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인 따끈한 '콘 브레드'가 쌓여있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여러개씩 사가더라구요. '콘 브레드'는 한 판에 6개 정도가 들어있는데, 둘이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라소 우리는 하나만 샀습니다. 

그리고 직원이 추천해준 카페에서 커피와 먹을 때 가장 맛있다는 빵인 하얀 가루가 묻혀져 있는 빵을 하나 더사서 나왔습니다. 

솔직히 빵을 몇가지 더 사고 싶었지만, 바로 다른 맛집에 가서 식사를 해야 했기에, 두가지 빵만 사봤네요. 다행히 '효자 베이커리'의 대표메뉴인 '콘 브레드'를 살 수 있었네요.

서촌 '효자 베이커리'는맛있는 빵과 친절한 직원들로 인해 기다림도 지루하지 않고 기분 좋은 서촌 맛집이네요.

저녁에 서촌 스타벅스에서 '효자 베이커리'에서 산 '콘 브레드와' 또 한가지 빵을 시식해 보았습니다. 

'콘 브레드'는 속에 들어있는 옥수수 샐러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고로케와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역시 명성에 맞게 맛있더군요. 

같이 사왔던 또 하나의 빵도 역시 부드럽고 달콤한게  꽤 맛있었습니다만, '콘 브레드' 처럼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짝꿍님이 다음에 서촌 '효자 베이커리'에 올 때에는 양파 소보로(어니언 크림치즈 소보로)를

꼭 사먹자고 하더군요. 

좀 따뜻해지면 서촌에 다시 갈 예정인데 꼭 시간을 좀 넉넉히 가서 '효자 베이커리'에 들려야 겠네요.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