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4절기 -  8번째 절기 '소만(小滿)'


안녕하세요. 드림루팡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빨간 공휴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기후를 옛부터 구별지어 특히 농사일의 각 시기를

 태양과 달을 이용하여 일반 백성들이 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24절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24절기 중에서도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게

 해주는 중요한 8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만은 양력으로 5월 21일 무렵의 절기입니다. 

음력으로는 4월에 해당하는 데 태양이 황경 60도를

통과하는 시기를 소만이라고 합니다. '입하(入夏)와 

'망종(芒種)사이의 절기로 햇볕이 따뜻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점점 더워시지 시작하며

식물이 성장하는 시기가 절기 '소만'입니다. 

산과 들의 나무와 식물들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며 농가에서는 절기 '소만'무렵부터

모내기를 서둘러 준비합니다. 농번기에 들어서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모의 성장기간이 길어서 모내기를

 절기 '망종'이 되어야 시작했었는데요. 현대에는

 비닐 모판을 이용하여 모의 성장기간이 짧아졌기

 때문에 절기 '소만'에 모내기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절기 '소만'이 되면 보리가 익어가는 시기

이기이며 산에서는 부엉이가 울어대는 시기였습니다.

전 해에 농사지은 쌀이 다 떨어지고 보리로 끼니를

연명하였기 때문에 '보릿고개'시기로 불리웠고

그만큼 농민들에게는 아주 힘든 시기였습니다. 



절기 '소만'에는 바람이 차고 쌀쌀해 지는데요.

옛 속담에 '소만 바람에 설 늙은이 얼어 죽는다.'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옛날 절기'소만'에는 봉선화 물들이기 

풍속이 있었고, 씀바귀 나물과 죽순을 먹었었고

냉이 된장국도 자주 해먹었다고 합니다. 


24절기 중 8번째인 '소만'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농사일이 시작되게 됩니다.  ^^ 올 한해도 풍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농민 여러분들 힘내세요.^^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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