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아구찜 맛집 '어촌아구찜'

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이제 정말 2016년이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정말 다사다난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중요한 좋은 일이 있어서 뜻깊은 한 해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저녁을 먹고 요즘 핫한 공유가 나오는 드라마 도깨비를 보다가 갑자기 매운게 당겼습니다.

매운 닭발을 먹을까? 아니면 낙지 볶음을 먹을까 하다가 아구찜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사오기 전 부개역 근처에 살 때는 남해해물탕이라는 곳에서 자주 아구찜을 먹었었는데, 부천 중동에는 아구찜을 하는 곳을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는데, 얼마 전에 한 군데 발견해 놓은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아구찜을 먹기로 했습니다.

 

바로 부천 중동 아구찜 맛집인 '어촌 아구찜'입니다.

아구찜 맛집 '어촌 아구찜'은 부천 중동 롯데시네마 뒷편에 있습니다.

바로 뒷골목은 아니고 뒤로 세번째 골목이라고 설명해야 될 것 같네요.

 

 

짝꿍님하고 밤 10시 반경 '어촌 아구찜'을 방문하였으나, 연말이라 그런지 문을 닫으려고 하고 있더군요.

홀에서는 먹을 수 없었고, 포장은 안되냐고 여쭈어보니 다행히 포장은 된다고 하셔서 '아구찜' 소자를 시켰습니다.

참고로 아구찜 소자 가격은 30,000원입니다.

 

한 10여분 기다리니 남자 사장님이 바로 아구찜을 만들어서 포장해 주시더군요.

양도 넉넉히 넣으셨다며 남으면 전자렌지에 나중에 뎁혀서 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소주 2병을 사서 집으로 돌아와 포장을 열어보았습니다.

허걱, 양을 진짜 많이 주셨더라고요.

단순히 콩나물이 많아서 양이 많은 게 아니라 아구를 많이 넣어주셨습니다.

 

 

김치 부침개, 홍합탕, 양배추 샐러드, 메추리알, 간장, 그리고 고추냉이(와사비)가 같이 포장으로 들어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먹었으면 더 많은 밑반찬(스끼다시?)가 나왔겠죠?

얼릉 씻고 먹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홍합탕은 국물이 조금 진한편으로 오래 끓여서 많이 홍합 맛을 우려낸 느낌입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 아구찜을 먹었습니다.

양념맛이 매콤하고 텁텁하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많이 맵지는 않았는데, 주문할 때 맵기 조절이 가능한 지는 잘 모르겠네요.

 

 

맛있는 아구찜과 같이 술을 마시니, 둘이서 소주 2병이 금방입니다.

근데 집에서 먹다보니 볶음밥을 못해 먹은 게 아쉽네요. ㅜㅜ

그런데 볶음밥을 안먹어도 될 만큼 양이 충분하고도 넘치도록 많았습니다.

 

부천 중동 아구찜 맛집 '어촌 아구찜'은 아직 식당에서 직접 먹어보지 못해서 전체적인 평가는 하기 좀 부족하지만,

포장해 온 아구찜 맛은 꽤 맛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주인 아저씨)의 넉넉한 인심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꼭 '어촌 아구찜' 식당에 가서 직접 아구찜 이외에도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어봐야 겠네요.

 

2016년의 마지막날 마무리 잘 하시고, 멋지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멋진 송년의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새해 일출보러 가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정유년에는 바라는 것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HAPPY NEW YEAR!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