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새로 차를 사게 되면, 남자들은 다른 어떤 것을 산 것보다 좋아합니다.
집 방에서 자지 않고 새 차에서 자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요.
처음 차를 사게 되면, 어떻게 하면 새차 길들이기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생깁니다.
신차 길들이기에 따라서 향후 차에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 때문이죠.
많은 주변 사람들이 새차 길들이기는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긴 하는 데 누가 말해준 방법이 새차 길들이기에 정확한 방법인지 사실 확실하지 않습니다.
신차 길들이기는 어떻게 보면 필수라기 보다는 권장사항이라는 게 더 적절합니다.
그러면 전문가가 말하는 올바른 새차 길들이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엔진코팅으로 엔진마모 예방하기.
엔진코팅은 엔진이 마모하기 전에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엔진오일은 엔진이 멈추게 되면 중력때문에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새차 길들이기를 할 때 이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피스톤과 실린더 내벽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 엔진 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엔진마모의 70%이상이 초기 운전시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차를 사면 맨 먼저 엔진 코팅제를 넣어주는 것이 좋겠죠?
2. 주행거리 2,000km까지는 고속주행을 하지 않아야 한다.
새차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길들여지며 이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가 결정됩니다.
초기 주행시 150km이상의 고속주행을 하는 것이 차의 성능과 연비가 좋아진다고 하는데, 오히려 새차의 경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행거리 1,000km까지는 가능하면 정속주행을 하고, 2,000km까지는 시내 주행을 통해 다양한 속도와 상황을 경험하는 것이 신차 길들이기로 연비가 좋아지게 됩니다.
3. 주행거리 2,000km까지는 급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초반 2,000km이내에 급제동을 하게 되면 현가장치나 하체의 부품들이 정상적으로 제자리를 잡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고장을 일으키거나 잔소음의 원인이 됩니다.
새차에 익숙하지 않아 윈드실드와 보닛사이의 거리를 정확히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급제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4. 3,000km까지는 3,000rpm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신차 길들이기로 운전을 할 때 엔진뿐 아니라 엔진의 움직임을 실제로 바퀴로 전달하는 미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3,000km까지는 미션이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가 도비니다.
3,000rpm이상의 높은 회전수로 운전을 하게 되면 미션이 자리를 잡기 전에 무리한 부담을 주게 되어 미션의 부품들이 불균형적으로 닳게 되는 편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미션 부품의 편마모가 발생하면 차량 소음이 증가하고 차량 출력도 저하되게 됩니다.
5. 엔진 속 때를 자주 관리해야 한다.
엔진 속 연료가 폭발하면서 생기는 카본 찌꺼기는 새차이더라도 차가 운행되는 순간부터 쌓이기 시작합니다.
엔진 때는 이 카본 찌꺼기를 말하는 것인데, 이러한 엔진 때가 쌓이게 되면 엔진의 연비와 출력 저하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당연히 차량 소음도 증가하게 됩니다.
엔진 때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딱딱하게 굳어져서 초기에 연료시스템 클리너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신차 길들이기에 좋습니다.
6. 2,000km이전에 엔진오일을 교환하자.
요즘 차량에는 거의 없지만 새차의 엔진에는 아직 제거되지 않은 금속 분말과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새차를 운행할 시에는 대략 2,000km운행시에 엔진오일을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마모를 줄이고 차량 출력을 높여서 연비 저하에 따른 차량 유지비가 올라가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7. 인테리어 보호 비닐을 제거하자.
새 차를 인도받으면 새차가 더럽혀지는 것을 싫어해서, 차안의 비닐을 안떼고 운행하는 운전자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을 보호하는 비닐에는 접착제등이 붙어 있어서 새차에 나쁜 냄새를 베기게 하고, 또 차량 내부에 습기가 찰 때, 이 보호 비닐이 습기를 가두어서 인테리어를 오히려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닐이 일으키는 정전기는 차량의 전자기능에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새 차량을 인도받으면 비닐은 바로 떼시는 게 바람직 합니다.
8. 차량 매뉴얼을 숙지하자.
새차 길들이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 매뉴얼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차량 운전의 큰 틀은 비슷하더라도, 자동차는 언제나 변화하고 있습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연식에 따라 다르고, 세부 옵션에 따라서 매뉴얼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차량을 운전하기 전에 반드시 차량 매뉴얼을 꼼꼼히 읽어서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새차 길들이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누구나 새차를 사게되면 온세상을 얻은 기분이 들고 최적의 성능과 연비로 오래오래 타고 싶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차량이 최고의 성능과 연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전자 여러분들의 운전습관과 안전운행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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