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 시대가 온다 -삼성의 하만 합병, BMW와 SKT 5G커넥티드카 시연

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오늘 BMW와 SKT가 공동으로 만든 5세대(5G) 무선통신 커넥티드카를 선보였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KT도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발 진행중이라는 기사도 났습니다.

며칠전에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기업 합병금액으로는 사상 최고액인 9조가 넘는 돈으로 전장 오디오 회사인 하만사를 합병인수했다는 기사가 화제가 되었지요. 

 

 

요즘 기사를 보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미래의 자동차 커넥티드카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감은 잡고 있었으나, 정확하게 커넥티드카의 의미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미래 자동차인 커넥티드카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커넥티드카란 무엇인가?

커넥티드카란 자동차에 인터넷이나 사물인터넷(IoT)IT기술을 접목하여 차의 내부 뿐만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네트워크를 통하여 자동차를 통제하고 조종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를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손에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처럼 자동차도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화, 네트워크화 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동차도 하나의 스마트폰과 같은 것이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구글을 비롯하여 애플, 삼성전자 등의 거대 기업들이 커넥티드카의 연구와 개발에 아주 열심입니다.

이런 거대 기업들이 달려든다는 것은 커넥티드카 산업이 곧 미래의 주요 먹거리라는 뜻이죠. 

 

 

커넥티드카의 현황

지금까지 개발된 커넥티드카는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해서 오디오나 네비게이션, SNS,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연계형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자동차도 자체적으로 통신시스템을 탑재하고 스마트폰과 별개의 디바이스가 되어서 스마트폰과 같이 여러가지 프로그램(앱)을 다운받고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될 것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BMW와 SKT의 커넥티드카는 인터넷 속도가 기존보다 최대 200배 빠른 5G 무선통신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5G 무선통신은 28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합니다.

차량간의 통신으로 도로위의 각종 돌발사항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도 얼마전 전장용 오디오 업체인 하만사를 9조가 넘는 돈으로 합병하여 커넥티드카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도 커넥티드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커넥티드카의 미래

현재 커넥티드카 시장은 전기자동차와 함께 미래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화두로 개발에 다양한 산업의 회사들이 주목을 하고 뛰어들고 있습니다.

오디오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텔레매틱스 서비스, 통신서비스, 그리고 커넥티드카 관련 하드웨어 개발 등 다양한 회사들이 자동차 제조사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커넥티드카가 상용화가 되면 머지 않아 자동차용 인터넷 및 전화요금제도 나올 것입니다.

앞으로는 자동차가 센서를 통해 이용자의 움직임을 인지하여, 자동 시동을 걸거나 자동차 실내 조절을 하게 되고, 자동차간 통신을 통해 교통사고를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각종 통신시스템을 통한 교통분배로 인하여 교통체증도 없앨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미래에 자동차는 어렸을 때 보았던 미드 '전격Z작전'의 키트처럼 자체 인공지능 탑재도 하게 되고, 목적지를 말만 하면 인공지능이 인식하여 차에 타서 책을 보거나 잠을 자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차를 운전하고 예상시간에 정확하게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내리면 알아서 혼자 주차도 하고 일마치면 알아서 마중도 나오는 그런 꿈의 자동차가 실현될 것입니다.

그런 멋진(?) 미래가 멀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