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루팡입니다. 


월화드라마 역적이 이보영이 나오는 귓속말에

시청률 1위를 내주었네요. 

2017년 4월 3일 기준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SBS 귓속말 3회가  13.8%, MBC 역적 19회가 

  시청률 12.9%로 월화드라마 1,2위를 차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소영의 컴백작 '완벽한 아내'는 시청률에서 

아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네요. 



저는 역적을 보는데요. 월화드라마 역적은 

개인적으로 웰메이드 사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방영된 월화드라마 역적 19회에서는 

연산군이 본격적으로 폭군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홍길동 일당은 홍첨지 행세를 하며 행록 명부의 

양반을 추적, 거인의 의미를 알아내려 합니다.

한편으로는 못된 양반을 혼내 주거나 백성들을 

도와주는 일을 계속하는 데 의로운 도적으로써

점점 백성들의 민심을 얻게 됩니다.



홍첨치 도적질을 하면서 깨알 재미로 춘향이, 

심청이, 장화홍련, 콩쥐팥쥐의 이야기가 까메오로 

등장하는데요.

춘향이와 심청이의 비주얼이 깜놀입니다. ㅎㅎ

 



수학은 관군을 증원하여 계속 홍길동을 쫓으나 

이미 백성의 민심을 얻은 홍첨지의 뒤꽁무니만 

쫓게 됩니다. 



한편 길현이는 연산군의 변화를 직감하게 되고

궁에서 우연히 자치를 마주치게 됩니다. 



한편 홍길동은 우연찮게 한 마을에 침범한

오랑캐를 물리치고 백성의 민심을 크게 

얻게 되지만, 이를 견제하는 송도환은

연산군에게 홍첨지 도적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게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연산군과 홍길동의 대립이

시작되려는 움직입니다. 

그리고 홍길동의 동생 어린이는 상화와 

옥란이 둘 중에 누구일까요? ㅎㅎ




드라마 역적의 결말은 아무래도 홍길동의 

죽음으로 끝을 맺는 비극이 아닐까 조용히 

예상해 봅니다 


역사적 사실을 뒤집지 않는이상 홍길동은

드라마 제목대로 역적일 수 밖에 없고

역적인 이상 조선 땅에서 살아남을 수는

없으니까요. 



만약 드라마 역적이 좋은 결말로 끝나려면

홍길동이 죽음을 가장하고 탐라(지금의 제주)로 

가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것 뿐일 거라고 

보이네요.



그런 엔딩은 극적 재미는 조금 떨어질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연출을 잘하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도같습니다. 


드라마 역적의 앞으로의 전개와 결말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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