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요즘 계속해서 제가 좋아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애니이긴 하지만 포스팅하려고 자료를 찾아보고 하니 의외로 모르는 사실도 많고 재미있네요.^^

계속해서 생각 날 때마다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명작 애니 중에 하나인 '카우보이 비밥'에 대해 포스합니다. 



작품소개 및 방영

'카우보이 비밥'은 선라이즈사가 제작하였고 와나타베 신이치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칸노 요코가 음악을 맡아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1998년 10월부터 1999년 4월까지 전부 26화의 에피소드로 방영되었습니다. 

루팡3세의 오마주가 상당히 있으며, 시티헌터의 스텝들도 많이 참가하였기 때문에, 시티헌터를 차용한 내용도 약간 있습니다. 

TV도쿄에서 방영이 되었는데, 이 당시 포켓몬 쇼크라던지 청소년 살인사컨 등의 사회적인 문제로 인하여 공중파였던 TV도쿄의 강한 규제가 되었고, 26화중 총 12화만 방영되고 급작스럽게 종영이 됩니다. 

하지만 후에 WOWOW에서 재방송하면서 전편이 방송될 수 있었습니다. 

 

 

방영초기에는 위와 같은 이유로 큰 인기를 못 끌었으나, 후에 작화의 엄청난 퀄리티와, 칸노 요코의 OST, 그리고 당대 최고이 성우진등이 입소문을 타서 일본은 물론 서양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최고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꼽으라면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투니버스에서 일본에서 방영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심야 방영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재방송도 엄청나게 했었죠. 

우리나라 가수 박완규의 'alone'이 주제가로 쓰였고, '천년의 사랑'의 뮤직비디오에도 '카우보이 비밥'의 장면을 넣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도 2001년에 개봉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극장판 '천국의 문'은 TV판의 22화와 23화 사이에 벌어졌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카우보이 비밥'은 1998년 코베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고 2000년에는 성운상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세기 최고이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하물며 2014년에 발표한 일본의 역대 TV애니메이션 판매량에서도 30위 안에 들 정도로 오랜시간 인기를 구가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줄거리 

때는 2071년 미국의 서부시대와 같은 현상금제도(카우보이법)이 제정되어 있는 세계관에서 스파이크 스피겔과 그의 동료들이 태양계를 중심으로 현상금 수배자를 붙잡아서 상금을 타는 일을 하는 카우보이로 생활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물급 현상금 수배자도 가끔 잡기도 하지만,  너무나 거칠은 행동으로 손해를 입은 주민들로부터 배상청구도 많이 받아서 실속이 없습니다. 

낡은 우주선(어선)을 개조한 비밥호에서 살아가던 그들은 매일 같이 현상금 수배자를 찾아 넓은 태양계를 누비고 다닙니다.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은 무표정한 얼굴에 항상 나른한 분위기 이지만, 격투시에는 절권도를 사용하며 엄청난 사격솜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파이크는 과거 '레드 드레곤'이라는 범죄조직에서 일했다는 어두운 과거를 숨기고 있습니다. 

조직생활 당시 연인 줄리아와 조직을 탈퇴하려고 하다 스파이크의 최고의 파트너였던 비셔스와 철천지 원수가 되고 연인 줄리아를 잃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스파이크는 감정과 공포가 결핍되어 현상범을 잡을 때 필요이상으로 거칠게 행동을 합니다. 

결국 카우보이 비밥은  스파이크와 비셔스의 결투로 장식되며 어두운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둡기는 하나 너무나 멋진 마무리였습니다.   


스파이크와 카우보이 비밥호의 주인이자 원래 경찰이었던 '제트 블랙'  또다른 현상금 사냥꾼인 섹쉬한 누님 ' 페이 발렌타인' 그리고 나사빠진 여자아이이자 천재적 해커인 '에드'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개 '아인(ein)'이 동료로서 전체 에피소드를 이끌어 나갑니다. 

  


음악 OST 

'카우보이 비밥'에서 또 빼 놓을 수 없는 게 칸노 요코의 OST입니다. 

재즈를 비롯해서 블루스, 헤비메탈, 소울, 스카까지 다양한 장르의 독특한 음악이 애니메이션과 잘 어울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끔 우리나라의 예능프로나 광고 등의 배경음악으로 굉장히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수 박완규의 'alone'도 명곡입니다.   


'카우보이 비밥'은 아직도 제 마음 속에서는 No. 1,2를 다투는 추억의 애니메이션입니다. 

특히 엔딩장면인 스파이크의 총(?)쏘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가슴 속에 남아있습니다. 



2016년 현재의 애니메이션들보다 작화 퀄리티 면이나 스토리 면에서 뛰어나면 뛰어났지 떨어지는 부분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 번 보고싶어지네요.



20세기의 대미를 장식한 최고의 걸작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안보셨으면 강추 드립니다.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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