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루팡입니다.

 

저는 매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 해돋이를 보러 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해돋이를 보러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짝꿍님이 올해는 새해 해돋이 겸 겨울 글램핑도 해보는 건 어떠냐고 물어봅니다.

물론 물어보는 게 아니라 가자는 거죠.

누가 겨울 글램핑이 좋다고 짝꿍님에게 자랑을 했나 봅니다.

 

 

그래서 올해는 해돋이보기 하루 전날 출발해서 겨울 글램핑을 한 번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저희는 캠핑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없어서 부루스타와 돗자리 그리고 제대로 된 텐트가 아닌 그늘막 텐트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겨울 캠핑은 할 수가 없고 글램핑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글램핑은 전기시설도 되어 있어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죠?^^

 

일반 호텔이나 모텔보다 조금은 추울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좀 더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무척 기대되기는 합니다.

 

 

겨울 글램핑(캠핑)의 장점은 짝꿍님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ㅎㅎ

 

1) 낭만적인 모닥불.

2) 깨끗하게 보이는 밤하늘의 수많은 별.

3) 캠핑의 꽃 맛있는 바베큐와 더욱 맛있어 지는 술.

4) 돈독해지는 사랑과 특별한 추억(?)

 

 

불편한 샤워라든지 불편한 잠자리와 같은 단점에 관한 얘기는 전혀 안하네요.

뭐 결국은 타협은 없고, 무조건 가자는 얘기입니다. 

안가면 뭔가 큰일이 날 것 같습니다.   

 

요즘 삼시세끼의 차승원이나 에릭 때문에 여성분들의 남자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져서 캠핑이나 글램핑을 가게 되면 남자분들이 요리때문에 많이 고생을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부담스럽게도 이제 남자에게도 요리는 필수가 되었나 봅니다. ㅎㅎ(삼시세끼 나빠요. 아니 차승원이나 에릭이 나쁜 건가요?^^;;;)

하지만 삼시세끼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는 있습니다.

 

 

혹시 이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 중에 강원도 속초나 정동진 등의 해돋이 장소에서 멀지 않고 시설 좋은 겨울 글램핑할 수 있는 곳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 강원도 근처라면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글램핑 할 수 있는 곳이 꽤 있으리라 생각은 됩니다만, 아무래도 요즘에 인터넷 웹사이트나 광고성 정보는 믿을 수가 없어서 실제 가본 분들의 후기가 더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추운 겨울에 먹을 만한 특별한 캠핑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요것도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겨울 글램핑이 성공적이면 본격적으로 캠핑을 하자고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번거로운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캠핑까지는 하고 싶지 않거든요.ㅎㅎ

올겨울 해돋이 여행은 재미있는 고생을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캠핑 왕초보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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