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토 여행기 6탄 - 오사카시 오사카성

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오늘은 오사카 교토 여행기 6탄 - 오사카시 오사카성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사카 교토 여행기의 이전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요.

 

오사카 교토 여행기 1탄 - 여행준비

http://kunimi18.tistory.com/5

오사카 교토 여행기 2탄 - 출발

http://kunimi18.tistory.com/6 

오사카 교토 여행기 3탄 - 교토 금각사

http://kunimi18.tistory.com/7

오사카 교토 여행기 4탄 - 교토 기온거리

http://kunimi18.tistory.com/9

오사카 교토 여행기 5탄 -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http://kunimi18.tistory.com/10

 

 

전날의 나름 빡셌던 교토 여행 일정을 마치고 오사카 숙소로 돌아온 뒤, 맛있는 저녁과 술을 만끽한 후 곤히 잠들었습니다.

짝꿍님은 피곤했는지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네요.

오늘 일정도 어제만큼 빡센지라 깨워드립니다.

 

드디어 오사카 여행 일정의 시작입니다.  

숙소가 오사카성 근처였기 때문에 아침부터 제일 먼저 오사카성을 방문해 봅니다.

슬슬 걸으니 약 15분가량 강줄기를 따라가니 오사카성 천수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보아도 금빛 장식이 번쩍번쩍하네요.

 

 

오사카성 주위로 강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강위에는 유람선이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오사카 주유패스로 저 유람선도 공짜로 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걸어서 돌아보기로 합니다.

 

 

오사카성의 공원과 돌담길을 지나니 오사카성 입구에 다다릅니다.

오사카성 안내도를 보니 오사카성 주위로 옛성곽의 주춧돌이라던지 정원 그리고 박물관 등 볼꺼리가 많이 있네요.

일단 오사카성 천수각으로 ㄱㄱ합니다.

 

 

오사카성 천수각을 바로 밑에서 본 모습인데 웅장해 보입니다.

오래된 건물인데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오사카성은 토요토미히데요시가 오사카를 정복하고 일본통일의 거점으로 지은 성입니다.

축성에서 완성까지 17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여러번의 전투로 파괴되었고 재건되었는데, 현재의 오사카성 천수각은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아침인데도 관광객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사카성 천수각도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입장이 됩니다.

매표소에 오사카 주유패스를 보여주고 입장하니, 줄이 아주 깁니다.

 

오사카성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8층까지 올라간 다음에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한 층씩 관람하는 방식입니다.

8층에서 계단으로 한층 더 올라가면 오사카성 천수각 전망대가 있습니다.

오사카성 천수각 전망대에서 사방을 찍어보았습니다.

 

먼저 숙소 쪽을 찍어보았는데 앞에 커다랗게 보이는 이 건물은 무슨 회사 빌딩이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리고 NHK오사카 방송국 건물과 오사카 역사박물관,

그리고 앞쪽에 낮고 넓어 보이는 건물은 오사카 경찰본부입니다.  

 

 

아래 쪽에 오사카 시립박물관의 모습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전망이 아주 좋네요.

그런데 바람이 좀 셉니다.

  

 

한 층씩 내려오면서 오사카성 천수각의 전시물을 구경했습니다.

중요 전시품이 있는 곳은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천수각 내부 사진은 별로 찍지를 못했네요.

안에는 토요토미 히데요시관련 전시물이 많았습니다.

친필편지, 갑옷, 일본 칼 등의 유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층에  옛장면을 사람이 직접 재현하는 홀로그램(?)영상이 있어서 특이하였습니다.  

 

 

전시장을 다 둘러보고 천수각을 정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파란하늘과 함께 본 오사카성 천수각 전경입니다.

 

 

이제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해야 하기때문에 서둘러 이동해야 합니다.

오사카성 천수각 바로 앞에 있는 오사카성 시립박물관은 전시물이 비슷할 것으로 보여서 관람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실은 짝꿍님이 별로 안내켜하네요. ㅎㅎ

 

 

이렇게 일본 오사카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오사카성 관광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좋은데, 너무 더웠습니다.

짝꿍님에게 잠시 쉴 겸, 아이스크림을 먹자 하였더니 그냥 가자고 하네요.

다음 목적지인 우메다역을 가기 위해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철역이 꽤 멉니다.

한 20분 걸어야 하는 거리입니다.

그렇게 오사카성을 뒤로하고 우메다 역으로 향해 발걸음을 옯겼습니다.

 

이상 드림루팡의 오사카성 관람 여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