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오늘은 UC세기 건담 2탄 기동전사 Z건담(제타건담)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기동전사 Z건담은 우주세기 건담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의 후속작입니다.

 

 

제작비화

'기동전사 건담'의 성공으로 토시노 요시유키 감독은 후속작 요청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애초에 '기동전사 건담'은 단일 작품으로 후속작은 생각하지 않고 많들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7년후 배경으로 정하여 기존의 '기동전사 건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기동전사 Z건담'이 탄생하게 됩니다.

 

 

기동전사 건담의 일년전쟁과 7년간의 시간차이를 두고 있었으나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모빌슈츠의 디자인도 바뀌어서 기존의 기동전사 건담의 팬에게는 굉장한 비판이 나왔으나, 새로운 팬들에게는 오히려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리고 기동전사 Z건담은 오늘날에는 건담시리즈 중 명작이라는 재평가를 받게 됩니다.

 

 

줄거리

지온 공국과 지구연방군의 1년 전쟁으로부터 7년이 지나고, 지구연방군은 자미토프 하이만을 중심으로 특수부대인 티탄즈가 결성되고 지구연방군의 실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티탄즈는 그들의 권력과 힘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잔인한 행위를 행하고 이에 지구연방군 내의 스페이스 노이드를 중심으로 반지구연방집단인 에우고도 등장하게 됩니다.

한 콜로니에 살고 있던 17세의 학생 카미유 비단은 우연히 여자같은 자신의 이름을 놀린 티탄즈의 장교 제리드 메사와 다투게 되어 헌병대에 구속되고, 카미유는 비밀리에 개발중이던 건담MK-II를 탈취하여 에우고에 합류하게 됩니다.

전쟁 중에 부모와 소중한 사람을 잃어가면서도 천재적인 뉴타입능력을 발휘하여 건담MK-II 및 Z건담의 파일럿으로써 수많은 공훈을 세워나갑니다.  

티탄즈 및 네오지온과의 거듭된 전투와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죽음 카미유는 지쳐가게 됩니다.

 

 

방송 및 극장판

기동전사 Z건담 TV애니메이션판은 1985년에 방영되었습니다. 그리고 극장판이 2005년에 3부작으로 구성되어 개봉하였습니다.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이라는 제복으로 바뀝니다. 기존 TV애니메이션 판을 편집하고 새로운 작화를 넣었습니다. 극장판은 아무래도 편집하여 이야기가 많이 생략되다 보니 설정붕괴도 보이고 그리고 주인공 카미유 비단의 마지막 설정도 바뀌어서 극장판은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모빌슈츠

기동전사 z건담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모빌슈츠가 쏟아져 나옵니다. 특히 주역인 Z건담도 비행모드로 변하는 가변형 기체입니다. 그나마 근육질의 건담MK-II는 기존의 퍼스트 건담을 계승한 정이가는 근육질의 건담이었습니다만 Z건담과 백식은 완전히 디자인이 바뀌어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뀝니다. (백식은 저 유명한(?) 마모루 나가노의 디자인입니다. ㅡㅡ;;) 

그리고 티탄즈의 신형 모빌슈츠들은 대부분 가변형 모빌슈츠로 나오게 됩니다.

Z건담, 건담MK-II, 백식은 건프라로서도 오리지날 퍼스트 건담 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기동전사 Z건담에는 일년전쟁의 영웅들도 나오는 데, 에우고 아가마의 함장 브라이트 노아를  비롯하여 카라반소속의 일년전쟁의 영웅 아무로 레이등 주요 인물들이  조연이나 카메오급으로 등장하며, 붉은 색의 그분(간지남)께서도 나타나십니다. 

 

 

작품평

전체적으로 기동전사 건담과 다른 음울한 분위기가 감돌지만, 스토리의 구성은 훨씬 뛰어난 편입니다.

그리고 우주에서의 전투씬 등이 훨씬 스피디하고 박력있게 묘사되어 보는 즐거움이 한층 배가되었습니다.

주인공 카미유 비단이 언젠가는 고난을 딪고 꿋꿋하게 일어날 것이라 보는 내내 생각했었지만, 그건 좀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이 결말에 대해서도 비화가 있는데, 2005년의 극장판에서의 결말이(카미유 비단이 부활의 모습을 보이는 결말) 실제로 토시노 요시유키 감독이 원래 생각한 TV애니메이션 판의 결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ZZ건담(더블제타 건담)의 제작이 결정되면서 비극적인 결말로 갔다고 하네요.  불쌍한 카미유 비단 ㅜㅜ

카미유 비단은 ZZ건담(더블제타 건담)에서도 잠깐 등장하는 데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보려고 하신다면 극장판보다는 TV애니메이션판을 보는 걸 추천합니다.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우주세기 건담시리즈의 명작 애니로 꼽히는 '기동전사 Z건담'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저도 본 지 오래되서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다음에는 또다른 의미의 비운의 우주세기 건담시리즈 '기동전자 ZZ건담(더블제타 건담)'의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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