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루팡입니다.

 

지금까지 기동전사 건담시리즈에서 초기 Main 시리즈였덤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제타건담)', '기동전사 ZZ건담(더블제타건담)'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우주세기(UC세기) Main시리즈의 피날레였던 극장판 '역습의 샤아:逆襲のシャア'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기동전사 건담의 우주세기(UC세기) 건담시리즈의 주인공은 시리즈마다 바뀌었지만, 건담팬이라면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아무로 레이와 붉은혜성 샤아 아즈나블의 최후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각 건담시리즈의 주인공은 달랐지만, 역시 전 시리즈에 걸쳐 주인공과 라이벌이라면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을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두사람은 죽지 않고 후속 시리즈에 다른 모습으로 나왔으며 다시 주인공으로 돌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에게 최강의 기체를 주고 팬들의 바람대로 마지막 싸움을 벌이게 해 주었습니다.

 

 

작품개요

비운의 작품이었던 기동전사 ZZ건담(기동전사 건담 ZZ)의 제작 중간에 토미노 요시유키감독은 자기가 구상한 기동전사 건담 우주세기(UC세기)의 시리즈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역습의 샤아'를 제작하여 1988년 3월 12일에 개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공전의 히트를 하여 우주세기(UC세기) 건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이 이후로도 여러 작품이 우주세기를(가까운 미래, 혹은 먼 미래)를 표방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이 작품이 정통 우주세기 건담의 피날레입니다.

다른 작품은 외전이나 별도의 작품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줄거리

제1차 네오지온 전쟁의 5년후인 UC0093년 샤아 아즈나블은 네오지온의 총수로 복귀하고 다시금 지구 연방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지군 연방은 샤아 아즈나블과 협상을 통해 전쟁을 피하려하나 샤아는 유리한 협상을 통하여 거대 우주요새 액시즈를 손에 넣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 연방의 특수 독립부대 론드 벨부대에서는 브라이트 노아 함장과 아무로 레이가 샤아 아즈나블에게 위기 의식을 뉴건담을 준비합니다.

샤아 아즈나블은 우주요새 액시즈를 지구에 떨어뜨리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고 이를 막기 위한 론드 벨 부대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샤아 아즈나블은 액시즈의 핵 엔진을 가동시켜 지구에 떨어뜨리려 하고 아무로 레이의 뉴건담과 샤아 아즈나블의 사쟈비는 최후의 대결을 벌입니다.

최후의 대결 끝에 이긴 아무로 레이는 샤아의 콕핏을 향하고 있는 액시즈를 뉴건담에 타고 밀어내려고 합니다. 이를 본 지구 연방, 네오지온의 모빌슈트도 모두 액시즈가 지구에 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몸을 던져 결국 액시즈의 낙하를 막는 데 성공합니다.

 

 

작품평가

단 한편의 극장판이지만, 토미노 요시유키는 자기의 구상대로 작품의 스토리를 훌륭하게 끝내어 '역습의 샤아'는 건담팬 사이에선 전설의 명작이 됩니다.

그리고 뉴건담과 사쟈비의 마지막 전투장면은 압권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아무로와 샤아의 재대결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볼 수 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의 결말에 대하여 행방불명으로 처리하여 애매모호한 결말이었지만, 나중에 토시노 요시유키 감독은 확실히 죽었다고 인터뷰에서 답을 했었다고 합니다. 팬들의 엄청난 항의(심지어 자살소동까지)으로 한번 애매모호하게 얼버무리기도 했지만 기자 인터뷰에서 죽은 것이 맞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언젠가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언젠가 다시 살아나서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사실 현재도 일년전쟁 이전의 스토리인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이 OVA로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후 수많은 건담시리즈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 만한 인기를 누린 캐릭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샤아 아즈나블은 각 건담시리즈마다 샤아를 오마쥬한 캐릭터가 최종보스로 나오고 있기도 하죠.(심지어 유니콘 건담에서는 클론까지 나왔지요)

 

 

저도 '역습의 샤아'는 5차례 정도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우주세기 비우주세기를 통털어 최고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빌슈트의 디자인도 상당히 세련되어졌는데  뉴건담과 사자비는 건프라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사자비 버카는 가지고 있고 곧 뉴건담 버카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사자비 버카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같은 등급이라도 크기도 그렇고 간지작살입니다.  

그리고 이 두기체는 같이 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합니다.

 

 

'역습의 샤아'는 건담시리즈, 특히 우주세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수로 봐야하는 우주세기의 피날레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또 보고싶어지네요.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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