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오늘은 요즘 일본을 비롯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믹 액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원펀맨 & 원펀맨 리메이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펀맨은 너무 강해서 어떤 적이든 펀치 한 방이면 다 이길 수 잇는 먼치킨 히어로 사이타마를 주인공으로 하는 코믹 만화가 원작입니다.

원작작화는 아래와 같이 초딩 수준의 작화로 시작을 했으나 신선한 스토리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고, 일본의 유명작가인 무라타 유스케가 원펀맨 리메이크라는 작품으로 일본의 주간만화잡지에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 작품입니다.

 

 원펀맨 작가 ONE의 원작 작화

원펀맨 개요

원펀맨의 원작가는 ONE으로 웹코믹으로 2009년 7월부터 웹사이트에 1년정도 연재를 하다가 인기를 끌자 '바쿠만'의 작가 무라타 유스케가 취직을 하려고 고민중이었던 원작가 ONE에게 트위터로 연락을하여 원작을 리메이크해서 '이웃집 영점프'에 원펀맨 리메이크로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무래도 작화때문에 원펀맨 리메이크가 오히려 유명하긴 합니다.

아직은 원작자 ONE이 웹코믹판과 리메이크판 모두 주도적으로 스토리를 설정하고 감수하고 있습니다.

작가 ONE은 크레용신짱(못말리는 짱구)에서 모티브를 많이 가져왔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은 매드하우스에서 제작되어 2015년 10월5일부터 12월21일까지 심야시간에 1쿨(시즌1)이 방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기에 힘입어 2기가 제작 결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펀맨]이라는 제목으로 2015년 10월 애니맥스 채널에서 방영이 되었습니다.

 

원펀맨 원작과 원펀맨 리메이크 작화 비교

 

원펀맨 줄거리

취업이 안되고 있는 주인공 '사이타마'는 어느날 도시에서 날뛰는 괴인으로부터 턱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소년을 구하는데, 그 때부터 히어로가 되기를 결심하고, 3년간의 특별훈련을 한 후 어떤 괴인이 나타나도 원펀치로 처리할 수 있는 먼치킨 파워를 손에 넣게 됩니다. (어떻게 수련하면 저렇게 되지?)

하지만 파워에 대한 보상으로 머리카락을 전부 잃고 대머리가 됩니다.

그 후 어떤 강한 괴인, 괴물과 만나도 한 방(원펀치)에 다 처리가 되니 너무 먼치킨적인 힘에 무기력한 삶을 보내게 됩니다.

이후 S급 히어로인 제로스를 제자로 거느리게 되고, 히어로 협회에 들어가나 제로스 이외에는 아무도 사이타마의 진정한 힘을 모르게 되고 낮은 등급의 히어로가 되어 괴인들을 처리해갑니다.

그 수 히어로 협회에서 여는 무술대회에도 나가게 되는데...

과연 사이타마가 진정으로 힘을 다해 싸울 수 있는 상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원펀맨 (리메이크)의 작품 평가와 우려

현재 원펀맨 리메이크는 무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화 1위 원피스를 위협할 정도로 매니아를 양산하면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기존과 다른 너무나 먼치킨적인 주인공과 지금까지 일본만화에 없었던 병맛 설정으로 기존의 일본만화의 구태의연해진 스토리 구조에 식상해진 독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예전에 우리나라에 '투명드래곤'이라는 말도 안되는 판타지 소설이 있었는데 그걸 조금 세련되게 다듬으면 원펀맨이 되는 게 아니냐 할 정도의 어이가 없는 설정입니다. ㅎㅎㅎ

요즘 원펀맨이 이기냐 드래곤볼의 손오공이 이기냐 같은 유튜브 영상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손오공이 한 방을 안맞으면 되겠지만, 한 방을 맞는다면 지지 않을까요? ㅎㅎ

하긴 요즘 드래곤볼 슈퍼도 엄청나 먼치킨으로 발전 중이니까요.

 

 

원펀맨 (리메이크)은 지금까지 일본만화에서는 거의 없었던 신선한 스토리 구조와 설정으로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주는 코믹 액션 애니로 일본은 물론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어이없을 정도로 병맛이나 오히려 뭔가 직선적인 시원함을 줌으로써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그런 맛이 있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입니다.

현재 저도 만화 연재를 즐겨보고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주인공 사이타마의 출연분이 적어지고 다른 캐릭터의 분량이 늘어나서 좀 늘어지는 맛도 있긴 합니다.

실제로 최근의 일본의 원펀맨 팬들사이에서도 스토리라인이 진부해진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합니다.

뭐 사이타마가 나타나면 너무 금방 끝나버리니 인기를 유지하려는 작가의 고심도 이해 못할 것도 없네요.

 

사이타마 뿐만이 아니라 다른 병맛캐릭터들도 아주 독창적이고 신선합니다.  

치밀한 스토리라인을 좋아하시는 분은 안좋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원펀맨은 진심으로 싸울 상대를 과연 만날 수 있을까요?

기존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특징은 점점 더 강한 적을 만나면서 점점 더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었지만, 원펀맨은 처음부터 너무나 강해서 성장이란 요소가 없고 원펀맨의 진정한 힘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됩니다.

단지 한 방에 괴인들을 날려버리는 통쾌함은 언젠가는 식상해질테고 언제까지나 지금과 같은 인기를 유지할 수 없겠지요.

뭔가 새로운 극적 재미를 추가할 지 기대가 됩니다.

 

코믹 액션 애니 원펀맨 리메이크 만화책과 원펀맨 애니메이션 강추드립니다.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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