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블로그의 첫글이 되겠네요.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심이 많습니다.

고심이 많을 때는 허물없는 친구와 술한잔 하는 게 최고죠.

 

 

어제도 고민상담 겸 술생각이 나서 친구를 불렀습니다.

친구와 얘기해보고 고기는 자주 먹고 있고 또 남산만한 배를 생각하여 횟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동네에 눈여겨 보던 횟집 '회포'로 갔습니다.

 

 

계남대로변에 있는 횟집이었는데 짝꿍님하고 가보자가보자 하고 못갔던 곳이었습니다.

큰 길 대로변인데도 밖의 테이블에서 먹는 사람들이 있네요.

우리는 먼지를 생각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ㅎㅎ

 

 

횟집 '회퐁'의 식당 내부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어수선하지 않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어차피 2차도 갈 것이기에 양이 많지 않은 계절활어 '소'를 시켰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여러가지 스끼다시가 나옵니다.

먼저 죽이 나오고 이어서 삶은 오징어, 꽁치 조림, 해물모듬, 참치회 등 가격대비 스끼다시는 종류도 많고 꽤 훌륭합니다.

그리고 쌩뚱맞게 닭곰탕도 스끼다시로 나왔네요. (스끼다시 사진은 배고파서 먹느라 바뻐 못 찍었습니다 ㅡㅡ)

 

배가 고팠던 터라 죽과 스끼다시로 일단 배를 채웁니다. ㅎㅎ

한 15분가량 지나니 메인 회가 나옵니다.

2인분이라서 양이 많이 푸짐하진 않습니다만,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회에 쓰인 생선이름이 궁금하여 물어보니 점성어라고 하네요.

계절활어는 메뉴가 바뀐다고 합니다.

광어나 우럭대비 좀 더 씹는 맛이 있는 거 같습니다.

때깔은 아주 좋습니다.

마지막에 매운탕도 나오네요.

가볍게(?) 소주 3병을 먹었네요.

 

다 먹고 나오니 날씨가 선선하네요.

밖의 테이블 먹어도 좋았을 껄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횟집 '회포'에 대해 평가하자면 가볍게 소주 한 잔하기에 가격적으로 상당히 실속있는 식당이네요.

메뉴를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계절활어를 선택하면 삼겹살 먹는 가격으로 괜찮은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스끼다시도 꽤 잘나옵니다. 닭곰탕이 좀 생뚱맞은데 맛은 괜찮습니다.^^ 

사장님이 둘러보면서 잘 챙겨주시는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기분 좋게 먹고 나왔네요.

 

조만간 회를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우리 짝꿍님도 데리고 와야겠습니다.ㅎㅎ

다음에는 짝꿍님하고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 겠네요.

 

횟집 '회포'의 위치는 부천 신중동역에서 부천시청역쪽으로 가는 대로변 중간쯤에  있습니다.

(부천 중동 계룡리슈빌 건물 1층)

 

 

이상 맛따라 찾아 가는 드림루팡이었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정보를 나누어 드리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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