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드림루팡입니다.

 

오늘은 요즘 OVA로 방영되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 중에 특히 퍼스트 건담의 프리퀄에 속하는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THE ORIGIN)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2년만에 퍼스트 건담의 정식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건담의 팬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해 마지 않는 작품입니다.

기동전사건담 디 오리진 (THE ORIGIN)

기동전사 디 오리진 개요

2015년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코믹스인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을 바탕으로 기동전사 건담시리즈의 신작 애니매이션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THE ORIGINE)가 OVA로 제작됩니다.

현재까지는 4화까지 발매가 되었고 총 6화로 끝날 예정입니다.

제1화 푸른 눈의 캬스발

제2화 슬픔의 아르테시아

제3화 새벽의 봉기

제4화 운명의 전야

 

감독 :  이마니시 타카시

총감독 :  야스히코 요시카즈

 

 

4화까지의 스토리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은 퍼스트 건담의 이전 이야기로 캬스발 렘 다이쿤(샤아 아즈나블)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1화 푸른 눈의 캬스발

우주에 진출한 인간의 혁신(뉴타입)을 주장하며 지구 연방 정부로부터 우주 이민의 완전 독립을 선언하려고 하는 지온 즘 다이쿤은 의회단상에서 연설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쓰러져 죽음을 당합니다.

지온 즘 다이쿤의 죽음 후 자비가 권력을 잡게 되고 다이쿤의 측근이었던 짐바 랄은 자비가의 음모설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사이드3 문조를 장악한 데긴 소도 자비와 그 자식들로부터 다이쿤의 자식인 캬스발과 아르테시아는 자비가의 표적이 된 짐바 랄과 함께 문조를 탈출하게 됩니다.

2화 슬픔의 아르테시아

짐바 랄과 함께 도피한 캬스발과 아르테시아 남매는 마스가에 양자와 양녀로 평온하게 성장하고 있었지만, 또다시 자비가의 습격이 다가오고 짐바 랄은 자비가의 습격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사이드3에서는 지온 자치 공화국으로 나라 이름을 바꾼 자비가 일족이 실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지구 연방군 몰래 신 병기 모빌 워커의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합니다.

3화 새벽의 봉기

텍사스 콜로니를 떠난 캬스발은 자기와 닮은 샤아 아즈나블을 만나게 되고 샤아 아즈나블은 지온 자치 공화국 국방군 사관학교에 입학하려고 했지만, 죽게 되고 캬스발이 샤아 아즈나블로서 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사관학교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샤아 아즈나블(캬스발)은 자비가의 막내아들 가르마 자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우정을 다지고 사관학교에서 주목을 받는 존재가 됩니다. (이때부터 샤아의 상징인 고글을 쓰게 됩니다)

샤아(캬스발을 이후 샤아로 부르겠습니다)는 가르마를 부추겨 무장봉기하여 지구 연방군 치안기지를 습격하여 성공하게 되고 가르마는 지온의 영웅이 됩니다. 그리고 아직 어린 아무로 레이가 등장합니다.

4화 운명의 전야

샤아는 새벽의 봉기이후 지구로 가게 되고 불가사의한 힘을 가진 소녀 라라아 슨을 구해주고 보살피게 됩니다.

한편 RX-78개발 계획을 추진하던 아무로의 아버지 템 레이는 지온의 모빌슈트 개발의 중요 인물인 미노프스키 박사가 망명한다는 정보를 듣고 달에 미노프스키 박사를 만나러 가게 되고 달 표면의 중간 지점에서 미노프스키 박사의 망명을 막으려는 지온군의 란바 랄의 자쿠 부대와 지구 연방군이 모빌슈트 전을 벌이게 되고 란바 랄의 자쿠 부대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미노프스키 박사는 죽게 됩니다.

템 레이는 자쿠의 압도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기존의 RX-78개발 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게 되고 비로소 건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동됩니다.

그리고 우주세기 0079년 우주도시 사이드3에서 자비가는 지온공국으로서 지구 연방 정부에 독립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전 인류의 절반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일년전쟁이 시작되게 됩니다.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THE ORIGIN)의 평가

일단 퍼스트 건담을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으로만으로도 일본에서는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으며, 더구나 '역습의 샤아'이후  붉은혜성 샤아와 아무로 레이를 비롯한 퍼스트 건담의 캐릭터 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

원작코믹스의 단행본이 나올 때마다 어릴 적 기동전사 건담(퍼스트 건담)을 보고 열광하였던 30~50대의 넥타이 부대가 서점 만화코너에 장사진을 이루게 할 정도로 인기가 엄청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퍼스트 건담을 재해석한 작품이기 때문에 우주세기의 설정을 약간 무시한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존의 퍼스트 건담에서는 강력한 파워를 자랑했던 건캐논이 자쿠에게 관광을 당하고 건탱크는 모빌슈트 취급도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지온공국의 독립선언과 일년 전쟁의 방아쇠가 되는 '새벽의 봉기'가 샤아의 자비가에 대한 거대한 복수극의 일환으로 그려진 점도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이 워낙 오래전에 나온 작품이라 설정자체가 어설픈 곳이 많았으니 오히려 기동전사 건담의 리부트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붉은 혜성과 아무로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모든 비판을 다 덮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평가는 6편까지 완결이 난 후에 다시 살펴보고 평가해봐야 할 것입니다.

저도 건담팬의 한사람으로써 남은 2편이 너무나 기다려지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MG 퍼스트건담 디오리진 버전도 넘 사고 싶네요. ^^;;;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