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루팡입니다. 


어제 간만에 짝꿍님이랑 서울나들이를 갔는데요.

서울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서울역에서 남대문,

명동, 청계천, 광장시장, 종로5가를 거쳐 동대문

까지 걸어서 서울트립을 하였습니다. ㅎㅎ

저녁식사로는 광장시장에서 육회를 먹기로 해서

육회 골목으로 ㄱㄱ 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광장시장의 육회골목에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식당마다 줄이 10명이상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줄이 적었던 광장시장 육회 맛집

창신육회 앞에 줄을 섭니다. 

광장시장 육회 맛집 창신육회는  MBC '우결'에서 

커플인 슬리피랑 이국주가 다녀간 집이더군요. 

뭐 다른 육회골목의 육회식당도 다 맛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ㅎㅎ

10분여간 줄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식당에 들어가

봅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하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특히 많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출출해서 육회와 한치비빔밥을

주문해 봅니다. 메뉴판만 봐도 군침이 줄줄

나네요. ㅎㅎ

조금 있으니 한치비빔밥이 먼저 나옵니다. 반찬도

몇가지 나오는데 구수한 소고기 뭇국이 인상적인데

한 숟갈 먹어보니 국물맛이 끝내줘요.~

김치도 맛있는데, 직접 담은 김치인 것 같습니다. 

소고기 뭇국은  리필이 가능하더라고요.

한지비빔밥을 비벼봤는데 생각보다 한치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새콤하니 맛이있습니다. 한치가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고 맛있네요.^^

한치비빔밥을 거의 다 먹어갈 즈음에 육회도

나오는 데 때깔이 아주 곱습니다. ㅎㅎ

한 점 배와 같이 먹어보니 달콤함과 육회의

육향이 입안에 퍼지는 데 정말 맛있네요.

광장시장에 올 때면 보통 빈대떡만 줄기차게

먹었었는데요. ㅎㅎ

그리고 이런 맛난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게 있죠.

그래서 막걸리 한 잔씩 시원하게 먹습니다. 

오늘 날이 유난히 더웠었는데  정말 맛있는 

막걸리 한 잔이었습니다. 

다음 코스가 동대문구경이었기 때문에 술은 두잔씩만

마셨습니다. 그런데 먹고 나오니 큰 길에 차량은 

안다니고 양쪽으로 사람들이 늘어서 있더군요. 

바로 연등축제 행진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운이 좋게 연등축제 행렬을 보고 있었는데 정말

길더군요.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에는 전국

각지의 절들과 해외의 절들 여러가지 행진이

진행되는 데 거의 한시간 넘게 연등축제 행진

행렬이 계속되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며칠 앞두고 정말 우연찮게 

운 좋게도 좋은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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