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베트남 쌀국수 맛집 '바푸리 포'


안녕하세요. 드림루팡입니다. 

요즘에 불황이다 보니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쌀국수를

좋아합니다만, 집 근처에는 베트남 쌀국수 식당 

미스사이공이 저렴해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상동을 돌아다니던 중 바푸리 포(Pho)

라는 새로운 저렴한 베트남 쌀국수 식당을 우연히

발견하고 마침 출출해서 먹어보러 들어갔습니다. 

식당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프리미엄 김밥 

프랜차이즈인 바푸리에서 만든 프렌차이즈 

베트남쌀국수 식당입니다. 

위치는 부천 상동의 롯데리아 사거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롯데리아 바로 옆에 있네요. 

일단 들어가 보니 새로 생긴 식당이라 내부가 

깔끔합니다.  

베트남쌀국수 식당이라 해서 베트남 분위기가 

많이 나지는 않고 바푸리 김밥집과 비슷하게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바푸리포는 양준혁이 모델인 모양인지 여기저기

붙어있는 양준혁 모델의 프랜차이즈 포스터가 

붙어있네요. 


그리고 식당 한 쪽에는 인테리어로 선반 위에  

야구선수 양준혁 싸인볼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바푸리 포 식당에 들어가니 식권을 파는 기계가 

있네요. 이거는 다른 경쟁 베트남쌀국수 식당인

미스사이공과 똑같은 컨셉입니다. 

인테리어는 그다지 특색이 있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깔끔한 편입니다. 

가격은 아주 착하네요. 기본 양지쌀국수가 

3900원입니다. 뭘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양지쌀국수와 분보싸오 비빔쌀국수라는 

메뉴를 주문해봅니다. 

일단은 기본 쌀국수는 먹어봐야 했고 분보싸오

비빔쌀국수는 어떤 맛일지 궁금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3가지 소스가 있습니다.  다른 베트남

쌀국수와 다른 점은 마늘 드레싱이 있네요. 

좀 있으니 우리 번호표의 번호가 딩동하며 

전광판에 떠서 음식을 가지고 옵니다. 음식은

번호표가 뜨면 주방앞에서 가지고 와야 합니다. 

물론 단무지도 셀프로 먹을만큼 떠와야 합니다.

양지쌀국수는 노멀한 맛인데 국물맛이 진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아마도 누구나 쌀국수를 쉽게 

접하기에는 오히려 좋지 않나 싶네요.  굳이

미스사이공 쌀국수와 비교하면 좀더 편안한

맛이라고 해야 겠네요. 

분보싸오 비빔쌀국수는 간장베이스의 달콤한

소스와 숯불맛이 나는 소고기(양지), 야채가

들어 있는데,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파인애플도 들어 있고 소스자체가 달콤해서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상당히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저가형 베트남쌀국수 프렌차이즈로 비교하니

미스사이공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양지

쌀국수의 맛은 미스사이공이 좀 더 매콤한 

맛이 있어서 더 매력이 있는 편입니다. 


바푸리 포의 쌀국수는 정말 노말해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그런데 분보싸오 비빔쌀국수는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라서 아이들과 같이 가면

바푸리 포가 좀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저렴한 베트남쌀국수 식당이 생겨서 

좋은데 다른 메뉴도 이런 저렴한 가격을

컨셉으로 해서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이상 드림루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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